▲ 국가브랜드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제주 해녀  영상

제주해녀가 드디어 국가브랜드로 뜨고 있다.
 
대통령 직속의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가 제주해녀의 국가적 가치를 인정, '제주 해녀, 끈질긴 생명력과 삶'이란 제목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제주 해녀 연구자인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이성훈 박사의 글로 '해녀의 발상지, 제주도', '돛배를 타고(해녀 노 젓는 소리)를 부르다', '물과 바다에서 밭을 일구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바다를 누비다',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다' 등 5개의 소주제로 구성, 제주 해녀에 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2009년 1월22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돼 우리나라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키 위해 문화, 예술, 자연, 축제 등 여러 장르에 대해 각 전문가로부터 원고를 의뢰, 한·영·중·일어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1일 평균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1500여명에 이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국가브랜드위원회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제주 해녀의 역사와 삶이 국가적 차원에서 홍보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