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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군 감염병 예방 조사연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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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군 감염병 예방 조사연구 실시
  • 정대섭
  • 승인 2016.06.2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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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군의무사령부-제3군수지원사령부, 공동 조사연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군의무사령부 및 제3군수지원사령부(제3식품검사대)와 군 감염병 예방활동을 위한 군진의학 연구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조사연구 내용은 모기채집 및 형태학적 분류, 모기에 의한 감염병 병원체 진단, 검사장비의 공동 사용을 통한 채집모기에 대한 정밀분석, 관련 연구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토의 등이다.

모기류에 의해 전파되는 해외유입 매개체 감염병의 감시를 위해 인천항 검역 지역내 3개소에서 BG-sentinel trap법을 이용해 오는 10월까지 월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채집된 모기로부터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체 확인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BG-sentinel trap법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젖산 등을 이용해 모기만을 선택적으로 유인하는 방법으로 주로 숲모기를 채집하는데 유용하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는 매개체 발생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활용하는 동시에 감염병 확산 및 유입에 대한 감시 방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항내 주둔 중인 국군 장병 및 인근 지역주민의 매개체 전파질환 차단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군진의학과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중보건 발전 및 군 감염병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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