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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서민용 아파트 건설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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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서민용 아파트 건설 미흡
  • 서정용
  • 승인 2011.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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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 최고가 아파트 등 건설 붐
건설업체들이 서민용 임대아파트 건설를 외면하고 분양가격 인상을 부채질하는 고분양가 아파트를 짓고 있어 서민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제주시 이도2지구 한일베라체 아파트의 분양가격(702만원)을 시작으로 2010년 제주아라 스위첸 아파트는 719만원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분양가가 경쟁적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 25일 경평개발(주)가 도시개발사업 공사 중인 노형2지구 14블록 8롯트에 대한 아파트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접수했다.
 
노형 우편집중국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노형2지구아파트는 지상15층 2동, 174세대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최근 아라지구 아이파크 아파트로 최고 분양가인 770만9000원을 제시한 현대사업개발(주)이 거론되고 있다.
 
아라 아이파크의 택지가가 3.3㎡ 239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노형2지구는 최고 1000만원이상의 분양가에 이를 것이란 예측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아라 아이파크아파트와 함께건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제주시는 전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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