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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Sense 8’에 부천시 모습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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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Sense 8’에 부천시 모습이 담긴다
  • 정기현
  • 승인 2016.06.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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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역 일원서 워쇼스키 감독 연출 ‘Sense 8’ 촬영
(사진= 부천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도 부천에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TV시리즈 ‘Sense 8’이 촬영된다.

이는 지난 3월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콜로설’에 이어 계속되는 로케이션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미국 드라마 ‘Sense 8’을 통해 부천의 모습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부천 촬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촬영은 오는 8월 중순 진행되고 장소는 상동 길주로 77번길, 영광사거리 등 지하철 7호선 상동역 일원이며, 이곳에서는 대규모 차량과 인원이 동원되는 차량 추격 액션 신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교통 통제에 따른 대시민 홍보, 촬영현장 안전대책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Sense 8’은 영화 ‘매트릭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월드워Z’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질링’ 등 창의적인 작품을 만든 제작진들이 모여 만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SF드라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한국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으며, 배두나 외에도 튜펜스 미들턴, 브라이언 J. 스미스, 대릴 한나 등이 출연한다.

‘Sense 8’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강렬한 액션, 종교, 문화, 가족, 정체성, 인종 등 인류 공통의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며 전 세계 드라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천을 비롯해 런던, 뭄바이, 베를린, 나이로비,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는 ‘Sense 8’은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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