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로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세호(사진) 제주대 전기에너지연구센터장이, 부위원장에는 강경돈 하나기술사 대표가 선출됐다.
20명의 위원 중 김홍연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장과 주행로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장, 공영민 제주자치도 지식경제국장과 오익철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 등 4명은 당연직으로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풍력발전사업 심의 위원회는 전기사업의 인·허가 심의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지구 지정에 관한 심의를 하게 된다. 또한 풍력 자원의 공공 관리 시책을 마련하는 도지사에 대한 자문을 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11월 중으로 제주자치도가 제출한 풍력발전사업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기준이 마련하고, 퐁력발전지구 후보지를 공모한 뒤 내년 1월 중 풍력발전사업허가가 이뤄진다. [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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