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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위한 ‘순회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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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위한 ‘순회상담센터’ 운영
  • 김인미
  • 승인 2016.06.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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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진행하는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전 청원 순회상담센터’를 매월 3~4회씩 총 18회 운영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은 다른 직업에 비해 안정적인 장점은 있으나 국민이 기대하는 높은 사명감과 이로 인한 각종 민원 제기 등으로 인해 직무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전 청원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순회상담센터를 설치·운영했다.

지난해의 경우 순회상담에 참여한 8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한 우울이 64명(7.4%), 심한 불안이 39명(4.5%), 심한 스트레스가 110명(12.8%)등으로 나와 이들에 대한 심층 면접상담과 함께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연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순회상담은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척도, 우울증 척도 등 심리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정신건강증진 센터 회원등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시민의 복잡하고 다양한 서비스 요구와 그에 따른 민원 제기 등 누적된 업무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청원 순회상담센터 운영으로 직원들의 직무 의욕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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