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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6·25 피학살현장 위령비 정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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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6·25 피학살현장 위령비 정화사업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6.06.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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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 강남동주민센터(동장 최윤순)는 6·25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이해 6·25 피학살현장 위령비 휀스 정비 등 주변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시 반공인사 100여명이 북한 공산도당에 의해 비참하게 집단학살당한 원통한 현장이다.

당시 시에 침입한 북괴군은 이 지역 반공인사들을 가두고 위협과 모진 고문으로 동조를 강요했다.

그러나 강릉시민의 거센 반발과 반공청년들이 조직한 유격활동이 격렬해지자 북한 도당은 100여명의 반공인사들을 이곳 굴속에 몰아넣고 집중사격으로 학살했다.

이를 추모하기 위해 1985년 6월 25일 6·25동란 35주년을 맞이해 한국방송공사에서 이 비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강남동방위협의회(회장 김대열)에서는 6월 정례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림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6·25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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