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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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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6.06.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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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8농가에 4억1700만원 투입, 토양멀칭 등 시설 지원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사업비 4억 1700만원을 들여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고품질 감귤 생산으로 품질 및 가격을 차별화하기 위해 감귤원에 타이벡과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하여 당도를 증가시키고 산도를 감소시켜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키 위한 사업이다.

지원단가는 ha당 1780만원(토양멀칭 1150만원, 점적관수 630만원)으로 보조 60%가 지원되며,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사업비는 농가에서 더 부담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FTA기금 국비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농식품부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지침개정으로 지원이 제외됨에 따라 올해부터 지방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농․감협에서 지난해 11월에 80농가에 38.9ha의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제주시에서 지난 6월초 1회 추경에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확보했다.

사업신청 농가 중 58농가(29ha)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23일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회에서 심의 의결됐다.

사업시행은 추경예산 확보 및 보조금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착공 시기가 늦은 감이 있는 만큼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되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시기를 일실하지 않기 위해서 다음달초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늦어도 8월중에는 사업을 완료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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