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이근규 제천시장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 협의를 갖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23일 기획재정부 각 심의관실 및 예산심의 소관부서를 방문해 제천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폭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 신축 제천역사내 보도교 설치, 충청내륙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등 국가시행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와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 등 자체시행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절실함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폭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전 직원들의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공조 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근규 시장은 지난 제19대 국회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볍’ 개정 진행으로 인해 심사 보류 중이었던 세명대학교 위치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제20대 국회에서 도종환의원 대표발의 등 32명의 공동발의로 개정안이 지난 6. 17일 다시 발의됨에 따라 이날 교육부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육성의 큰 틀에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