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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 ‘안전의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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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 ‘안전의식 제고’
  • 정덕영
  • 승인 2016.06.24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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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수칙 꼭 지키세요!”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충주시가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로비에서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편리함을 주는 승강기도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를 정착하고자 훈련을 기획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가 작동을 멈추고 승강기 안에 이용객이 갇힌 상황에서 이용객이 신고를 하고 유지보수업체 및 119안전센터가 출동하는 상황을 실제상황처럼 가정한 후 훈련이 진행됐다.

최근 현대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승강기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기계결함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승강기 사고의 대부분은 승강기가 작동을 멈추는 사고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는 6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충주지역에서도 2011년도에 2건의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나라에 보급된 승강기는 지난해 기준 55만 8000여대이며 시에는 2325대가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되면 침착하게 비상통화 버튼을 누르고 버튼 주변에 있는 승강기 번호를 불러주면 되며 휴대폰이 있으면 119안전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하고 “승강기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는 질식할 위험이나 추락할 위험이 없으니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열고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구조 전까지 승강기 안에서 침착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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