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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선도적 기업 22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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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선도적 기업 22개사 선정
  • 김인미
  • 승인 2016.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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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적 기업 22개사를 선정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선정된 22개 기업은 ‘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관리(R&D), 시장관리(마케팅), 조직관리(컨설팅), 인력관리, 성장관리 등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가 전북 속에 있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발굴·육성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최종 선정사 중 하나인 ㈜세창스틸은 냉간정밀인발강관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3년 수도권에서 정읍으로 이전해 후처리 공정에 투자를 완료 하고 지난해 2000만 불 수출탑 수상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안티에이징 제품을 생산하는 ㈜피코바이오와 만두 생산 전문기업인 ㈜지엠에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기업의 매출 상승 효과와 이미지 제고 뿐 아니라 도내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도내 우수기업들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도기업 112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R&D역량강화(선도기업 경상연구개발비 연평균 7.4% 증가), 선도기업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고용인력 1921명 증가), 고용안정화 및 좋은 일자리 구현(선도기업의 인건비 연평균 12.7%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한 경제적 성과는 420억6000만 원으로 기업에 직접 투입된 153억4000만 원 대비 파급효과는 2.74배로 나타나고 있다.

또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7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돼 중견기업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그 중 전북 완주에 위치한 ㈜오디텍은 반도체 기술 및 센서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14년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유희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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