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보건소는 올해 타 지역에 국내 첫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재당부했다.
2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주로 발생하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소화기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신경학적 증상(경련, 의식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인지와 치료가 중요하다.
시 보건소는 “매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사업과 환자 발생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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