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시행…시민에 안전먹거리 제공 기대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2000만 원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매월 16건씩 총 100여건을 목표로 도매시장 내 출하 농산물 시료를 채취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분석을 실시한다.
안전성 검사는 시민들이 도매시장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안전성검사 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농약 초과 잔류량을 검사하는 것이다.
분석결과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수산물 출하자에게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6개월 이내 출하제한 조치와 함께 위반사실을 도매시장 운영시스템에 등록해 추후 불이익 처분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송영호 시 도매시장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반입농산물 안전성검사 제도 실시로 유해 농수산물의 도매시장 출하를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 제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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