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집 출판기념회 및 제천사랑 시화전 등 '풍성'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문학단체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향기로운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지부장 이수진)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오전 11시 도 제천북부출장소에서 '제천문학 제76집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제천사랑회원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식에서는 정인목 시인의 첫 시집 출간을 축하하는 기념패 전달과 김종식 회원의 등단 기념패 증정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은 액자 시화가 아닌 도자기 시화(48점)로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29일과 오는 30일 양일간은 직장인들의 관람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지역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시여울 문학동인회(회장 한인석)는 오는 8월 27일까지 의림지 목교에서 시여울 동인과 의림지애 회원들의 시화(23점)를 전시하는 ‘시여울 여름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제천예총이 주관하는 ‘예술아카데미’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28일 저녁 7시 제천문협이 주최하는 ‘박상수 선생의 문학강의’가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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