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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4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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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4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
  • 이승현
  • 승인 2016.06.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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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제4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Cyber Policy Consultation)가 29일 미국 국무부에서 신맹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크리스토퍼 페인터(Christopher Painter) 국무부 사이버조정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시 공동언론발표문(joint fact sheet)상 합의된 사이버분야 협력사항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며,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한-미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동 협의회에는 우리측 외교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미국측 국무부, 국토안보부, 국방부, 연방수사국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국제사이버 환경, 양국 사이버정책 현황, 협력 가능분야, 사이버공간의 국제규범 및 신뢰구축조치, 사이버안보 역량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SONY사 해킹사건, 한수원 사건 등 대규모 해킹사건 이후 사이버안보가 양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사이버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미 양국은 SONY사 해킹사건 및 한수원 사건 등 주요 사이버공격 및 위협 발생시 정보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공조해왔으며,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 핵심기반시설 보호, 사이버범죄대응, 공동 연구개발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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