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소장 조소연)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1차 사후심사에서 작년도 절감목표치(작년대비 2%절감)를 크게 웃도는 4.6%의 에너지 절감 성과 달성과 에너지경영시스템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단 1건의 부적합사항 없이 심사를 통과했다.
29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는 작년 7월 국가기관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후 최고경영자의 절감의지와 방침아래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 및 제품구매, 체계적인 에너지기자재 관리·운영 등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이뤄낸 결과이다.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개선효과가 큰 조명분야를 중요 에너지 이용시설로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 약 2000개의 조명등을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이외에도 창성동 별관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에너지진단을 통한 설비이용 효율화 도모, 에너지절약캠페인 전개로 입주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절감활동을 추진했다.
조소연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에너지빈국에서 에너지 효율강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청사가 에너지 고효율 청사의 창의적 모델이 돼 타 정부청사 및 지자체 청사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경영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성과에 대한 대외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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