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들이 이달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하며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30일 밝혔다.
시청 조정팀은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1, 은1, 동3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조수잔·이수빈 선수가 여자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지욱·김수범 선수가 남자 경량급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정지혜·이수연·조수잔·이수빈 선수가 쿼드러플스컬 부문에서, 이도연·김수진 선수가 무타페어 부문에서, 정지혜 선수가 싱글스컬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청 복싱팀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2(최진선·김강태), 은1(황용), 동4(홍민·백호준·오철중·정의찬)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최진선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차이나오픈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시청 육상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고성통일 전국 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3(유진·이승윤·고종석), 동1(정예림) 등 4개의 메달을 땄다.
시는 선수들의 하계훈련 및 전지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