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충주시, 돌 이야기 3D 영상콘텐츠로 제작
상태바
충주시, 돌 이야기 3D 영상콘텐츠로 제작
  • 정덕영
  • 승인 2016.06.3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 미로원 외벽에 빛을 이용한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
미디어파사드 공연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29일 남한강 돌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한 3D 영상콘텐츠 첫선을 보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3D 영상콘텐츠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8900만 원을 투자해 돌 미로원을 구성하고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의 탄생을 2부로 나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했다.

1부에는 스토리가 있는 남한강 돌이야기를 담았으며, 2부는 돌담을 스캐닝한 3D 영상물로 15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2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미디어파사드 공연에는 미리 시민들의 사진을 접수하고 영상으로 제작한 후 상영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할 수 있어 야간에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돌 미로원이 새롭게 조명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장한 돌 미로원은 남한강 인근의 호박돌을 이용해 8400㎡의 면적에 총 연장 2090m로 조성됐으며 돌 미로와 전망대, 미로쉼터, 로프놀이터, 미로원 탑, 택견관문, 실루엣 포토존, 가족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