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계종사자의 방역의식 제고 및 구제역 재발방지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30일 오후 2시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구제역 재발방지 및 농가의견 수렴을 위한 구제역 발생 예방 특별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교육은 소·돼지·염소·사슴 등을 기르는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도내 가축방역 전문가인 도 축산과 김창섭 동물방역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가축질병(구제역 등) 발생 예방 방안과 구제역 백신접종 및 효과적인 소독실시 요령,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내용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교육 후에는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용규 가축방역팀장은 “축산관계종사자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구제역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에서는 지난해 3월 말 마지막으로 소태면에 구제역이 발생해 사육 중인 돼지 720마리 중 230여 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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