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각 지역 보건진료소 3개소에 CCTV 안전망 구축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안전대책에 대한 긴급회의를 갖고, 여성보건인력이 홀로 근무하는 중인보건진료소와 도덕보건지료소, 금상보건지료소 등 지역 내 외각 지역에 설치된 3개 진료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각 진료소 내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의 사전방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해가 짧은 동절기에는 진료소 주변이 안전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만큼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실시를 통해 심야근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홀로 근무하는 여성근무자들이 호신용 전기충격기 등을 소지토록 하는 등 진료소 근무자의 신변보호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진료소에서는 위험상황일 경우 전화기를 이용해 인근 파출소를 즉시 비상 호출할 수 있는 ‘한달음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신청·이용하고 있으며, 설치된 총 7개의 CCTV는 행정예고가 끝나는 오는 12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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