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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택시, 2019년까지 4년간 25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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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택시, 2019년까지 4년간 25대 줄인다
  • 정덕영
  • 승인 2016.07.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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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택시감차 본격시동
사진=단양군 택시감차위원회의 장면.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단양군의 택시감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택시감차위원회를 열고 2019년까지 모두 25대의 법인택시를 감차하는 내용의 택시 자율감차계획을 확정했다.

군의 감차계획에 따르면 4년간(2016~2019) 25대를 감차하기로 하고 올해는 10대를 감차목표로 정했으며 감차보상금은 대당 2740만원으로 책정했다.

2014년 실시한 제3차 택시총량산정 용역결과 총 면허대수 124대 중 적정대수는 46대로 78대가 과잉공급으로 나타났으며 국토부의 감차규모 조정결과 감차목표는 25대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4월 군 택시감차위원회를 구성하고 택시업계와 간담회 등으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군 택시 자율감차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올해 감차보상금 재원으로 지난달 지방비 2억41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국비 3900만원도 요청한 상태여서 올해 감차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택시 과잉공급으로 인해 업계 경영 악화와 종사자 소득저하는 물론 택시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 또한 저하되고 있다”며 “택시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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