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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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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보건소,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조준수
  • 승인 2016.07.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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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군산시보건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수족구병이 2009년 표본감시 도입 이후 매주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 씻기 생활화와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

또 수족구병 환자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일부는 중중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환자가 신경계 합병증 의심 증상(39℃ 이상의 고열이나 38℃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이 있는 경우 즉시 종합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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