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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창군 종합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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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창군 종합검사 시행
  • 이정태
  • 승인 2016.07.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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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사례 및 민원 처리 실태 등 중점 감사
경남도청 전경(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거창군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군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등과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 등을 종합감사 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집단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공사 등 행정 전반사항을 집중 감사하고, 군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허가·신고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을 중점 감사해 군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 열린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1명이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규제개혁 시책에 부응해 감사기간 중 감사장 내 적극행정 면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하자나 위반사항이 있더라도 해당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 한다.

부조리 신고방법은 직통전화(055-940-3822)로 신고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제보하면 된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거창군은 서북부 경남의 교육 문화 중심도시로 성장과 미래 신성장 동력원으로 승강기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한 보조금 지원, 선심성 예산집행 및 부당하게 처리한 인·허가 사항이 있으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공무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해야 하는데도, 무사안일과 소극적으로 업무처리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를 해 민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감사기간 동안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민생 관련 제보를 받기 위해 부조리 신고 전용 전화를 개설하고,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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