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 150여 명 대상…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5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시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를 위한 정책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주미경 강사를 초빙해 ‘성 평등정책 패러다임 변화’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친화도시 어떻게 준비할까?’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주 강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전 직원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중견간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여성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특강을 실시해 재지정을 받기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정책의 담당자인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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