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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체육계 ‘국가대표’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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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체육계 ‘국가대표’ 풍년
  • 정덕영
  • 승인 2016.07.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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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2, 복싱3, 승마1 등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체육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경사를 맞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이승윤(육상)·유진(육상)·최진선(복싱 –60kg) 선수를 비롯, 충주공고 출신인 김인규(한국체대 복싱 –52kg) 선수와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공고 2학년 –48kg) 선수, 승마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여고 3학년) 선수 등이 그 주역이다.

육상의 유진 선수와 이승윤 선수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KBS배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400m 계주와 1600m 계주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6 한중일친선육상대회'에 참가했으며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일본오사카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해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또 복싱의 최진선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귀양에서 열린 '2016 차이나오픈국제복싱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공고 출신으로 한국체대 4학년에 재학중인 김인규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아제프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현재 대한민국 복싱계의 대표적인 선수이다.

전국을 호령하고 있는 복싱의 기대주 이수민 선수는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사하공화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 한국대표로 출전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승마의 이수민 선수는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명컵 국제장애물승마대회 겸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봉구 체육진흥팀장은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 체육이 더욱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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