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6일 곤양면 서부사회복지관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제4회 고혈압․당뇨병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THE 맑은 마음, THE 맑은 혈관’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및 보건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곤양면에서 실시하게 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결과 등록자수가 60여명으로 높은 호응 속에 시작됐다.
고혈압․당뇨병 아카데미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일정으로 총 8회로 진행되며, 경남권역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예방, 암․치매 예방 및 고혈압 자가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영양실습, 맑은 혈관 운동, 기초건강측정 등 체험 위주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전제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예방하고 지속관리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고혈압․당뇨병 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고혈압․당뇨병 적정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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