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27 (목)
태국 방콕서 K-POP공연으로 '서울 관광' 홍보
상태바
태국 방콕서 K-POP공연으로 '서울 관광' 홍보
  • 김혁원
  • 승인 2016.07.08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연 한류 스타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K-POP 공연을 열어 서울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8일 시에 따르면, 공연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 7인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 ‘송크란S2O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DJ소다’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태국 스타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는데,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Season Five’,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로 태국 및 동남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Kangsom’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방콕과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서울 위크’ 행사 중 하나다.

시는 1만20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 행사를 준비한 만큼 태국 방송사와 협력해 공연 전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방콕 도심의 홍보부스 운영, SNS를 활용한 티저영상 배포, 사전 기자회견 등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가동해 적극 홍보했다.

공연에는 자매결연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방콕을 찾은 박원순 시장은 물론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도 참석해 ‘서울 위크’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공연 실황은 방콕뿐만 아니라 전 세계 K-POP 한류 팬들도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비짓서울(visitseoul.net)과 아이서울유 페이스북(facebook.com/liveseoul.k),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시는 공연 후에도 공연현장 촬영 영상과 메이킹 영상 등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K-POP과 한류를 바탕으로 한 ‘가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 시장은 태국의 아웃바운드 관광업계의 현황과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고, 매년 25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태국 방콕과의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방콕 현지 K-POP 공연은 서울-방콕 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위크’ 행사 중 하나로 방콕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동남아 관광 시장의 중심인 태국에 서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려 태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서울 방문까지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