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립 신월어린이집이 8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보육시설 종사자, 지역 자생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1983년 건립된 시립 신월어린이집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협소해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나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착공해 이날 개원했다.
지상 3층, 연면적 909.19㎡의 규모에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놀이터 등을 갖춘 신월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10명이 아동 74명을 보육하고 시간연장형 보육 등 다양한 맞춤보육을 실시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및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출산,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공보육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안상수 시장은 “시는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시립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 등을 확충하고,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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