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는 최일선에서 주민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통장의 신분확인을 위해 통장 신분증을 제작 교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이웃과의 단절로 통장과의 대면 기회가 줄고 있어 주민등록조사, 민방위통지서 전달 등에 있어 통장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는 통장들이 일선 행정을 지원하면서 신분을 의심하는 경우도 발생되는 등 어려움으로 통장 신분증이 제기돼 왔던 부분이다.
시는 통장조직 활성화와 통장의 신뢰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관내 8개동 통장 184명에게 통장증을 제작․교부하기로 했다.
이재일 통장 협의회장은 “이번 통장증 발급으로 통장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과 통장의 교류와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장증 제작 및 배부로 행정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통장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통장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장증 앞면에는 사진과 성명, 기관명이 기재되며 뒷면에는 소속, 직위, 성명, 생년월일, 위촉일, 발급일자, 태백시장 직인 등이 들어간다.
이에 통장들이 각종 통지서 전달, 주민등록 일제정리, 각종 시정홍보사항 등 가정방문 시 공인된 지역의 일꾼임을 확인할 있어 통장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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