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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7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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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7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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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4일 음성군(11기업), 충주시(6개)에 투자하는 17개 기업과 1,654억 원 투자, 2,269명 대규모 고용창출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음성군에 투자하는 (주)한국기능공사는 자동차 부품(안전벨트, 에어벡 등) 제조 기업이며,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사의 물량 확대 등으로 수도권에서 이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한국기능공사와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10개의 업체도 동반․집단화 이전함으로써 음성 유촌산업단지 491,201㎡부지 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주)더아크인터내셔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주 기업도시에 신규 창업하여, 고분자분산형 액정디스플레이(PDLCD)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하였으며, 향후 DMB폰과 같은 LCD 제품에 저렴한 비용으로 선명한 화질을 가능케 하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흑마늘을 활용한 식료품(오리훈제)을 특허 받아 생산하는

(주)덕원식품, 신규창업 회사로 충주의 특산품 사과를 활용해 소시지를 생산하는 태성비엔에프(주), 냉동식품을 제조하는 (주)씨밀레, 스프, 다시다 등 식료품·식품청과물을 생산하는 씨에프케미칼(주), 친환경 디자인 휀스를 제조하는 (주)중원휀스 등 5개 업체가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연관 입주하여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이다.

도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와 더불어 그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한국기능공사 등의 연관 협력업체 동반․집단화 이전 투자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규모 지역민 고용창출에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민선5기 충청북도에서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775개 기업, 14조 3,848억 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62,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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