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문회의는 지난 1월 14일 의뢰한 ‘태화강 100리길’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와 함께 자문위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태화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명촌교에서 탑골샘까지(연장 48㎞)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도보로 태화강의 원류를 찾아 보다 친근한 태화강을 느껴보도록 하는 사업이다.
산책로는 노면 정비(3.7㎞), 로프난간(300m) 및 데크로드(40m) 설치 등으로 실시되며, 시설물 정비는 이정표(59개), 종합안내판(7개), 노면마킹(86개소) 등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하천점용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태화강 100리길 조성사업 자문단’은 언론계, 학계, 향토사전문가, 길 관련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공무원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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