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재)전주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무료 공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지원센터는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 공연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지하 1층 151㎡ 규모의 공연장으로, 밴드음악 중심의 공연이 가능한 드럼과 키보드, 마이크 등 공연 장비를 비롯해 음향·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문 공연장이다.
재단은 ‘예술을 뿌리로, 상상을 열매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료 공간지원 사업 ‘창작지원센터-The콘서트’를 통해 공연단체들에게 창작지원센터와 음향·조명장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공모 참여는 시에 주소를 둔 구성 인원 3인 이상, 활동경력 1년 이상의 공연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주지역 공연단체들의 활동이 확대되고, 시 공연예술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창작지원센터는 밴드음악이 가능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문공연장”이라며 “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연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상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주지역 공연단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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