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페트병 재활용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선정 희망 모아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 서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사업선정 성공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복지, 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 소재지와 배후마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면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2800여 명 주민의 염원 메시지와 서명을 담은 바람개비를 제작해 면사무소와 소재지 주요도로변에 설치한다.
또 공모사업이 끝난 후에는 바람개비를 농작물 보호를 위한 두더지 퇴치용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삼규 면장은 “주민설문조사와 100인 토론회 등 대대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체감형 중심지 활성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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