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방부는 13~14일 2일간 국방컨벤션에서 강병주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우수 제품‧기술 시범사용 업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업체 설명회는 민간 신(新)기술 우수제품의 군 도입을 촉진하고 군수품 납품 및 시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서, 반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군수분야에 시설분야를 포함해 확대 개최함으로써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접수로 53개 업체가 신규 군수품을 제안했고,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36개 업체가 군수분야 업체 설명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 및 홍보한다.
최근 5년간 국방‧군사시설 관련 신기술‧우수제품 홍보를 요청한 업체 중 참가를 희망한 45개 업체가 시설분야 업체 설명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제안서 평가에 참여한다.
업체별 프레젠테이션, 형상 확인 및 시연,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민․군 전문가 협의체의 현장평가(비공개)는 업체에서 제안한 제품의 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평가결과를 시범사용 대상 선정에 반영한다.
이후 품목별 운용시험평가를 통해 군 작전 및 운용환경에 적합하고,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전군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시범사용 전(全) 단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업체제안 품목‧기술이 전투준비태세 제고와 장병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고위공무원 강병주)은 “업체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수 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민간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