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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내달까지 유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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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내달까지 유행 지속
  • 이승현
  • 승인 2016.07.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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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이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8주 45.3명(잠정치)으로 2주째 감소했으나, 다음달까지 유행이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올해 26주(지난달 19~25일) 51.1명에서 27주(지난달 26~지난 2일) 49.5명, 28주(지난 3~9일) 45.3명으로 감소했고, 0-6세도 51.3명으로 지난 27주(57.4명)보다 감소했다. 

유사증상자 병원체 감시결과는 올해 1~27주(지난1월1일~지난2일)까지 의뢰된 127건 중 88건(69.3%)이 양성이었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Enterovirus 71형도 4건 검출됐다.

아울러,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도 올해 총 7건이 신고 됐으며, 역학조사결과 사망사례는 없다.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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