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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한콜롬비아대사관 공동(FTA) 활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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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한콜롬비아대사관 공동(FTA) 활용 설명회 개최
  • 이승현
  • 승인 2016.07.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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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15일 자정에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공동(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14일 오전 10시 무역센터에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설명회(이하 활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개혁과제인 ‘자유무역협정(FTA) 전략적 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확산’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활용설명회에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김학도), 주한콜롬비아대사(Tito Saul PINILLA, 띠또 사울 삐니야), 콜롬비아 수출입 관심 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하에 양국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가교역할을 해 나가자”면서 “중남미 경제를 선도하는 태평양 동맹의 한 축인 콜롬비아의 오는 20일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양국 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활용설명회는 중남미에 관심있는 기업에 ‘콜롬비아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한국무역협회)’, ’콜롬비아 투자 및 시장정보(주한콜롬비아대사관)’, ’한-콜롬비아 양국간 경제협력 방향(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을 제공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자유무역협정(FTA) 수출 유망품목으로 승용차, 타이어, 비알코올음료를 선정하고, 정부정책 및 소비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시장진출을 권고했으며,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은 커피원두, 바이오연료 등 농산업 협력, 도로, 항공, 철도 등 인프라 구축, 풍력, 태양열 등 에너지원 다변화, 중남미 3위의 노동력을 보유한 제조기반 등을 고려해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요청했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의 기본방향으로 가치 공유 확대를 통한 양국 관계의 고부가가치화, 교역품목 다각화, 중소기업 협력 확대 등 균형적이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공동시장 구축 공고화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공산품의 관세철폐에 따라 수출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인프라 등 콜롬비아의 개발계획에도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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