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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일부 의원, 한전 제천·단양지사 통·폐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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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일부 의원, 한전 제천·단양지사 통·폐합 반대
  • 정덕영
  • 승인 2016.07.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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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 새누리당 소속 오영탁·천동춘·이명자 의원이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의 제천지사와 단양지사 통·폐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전 제천지사와 단양지사가 통·폐합할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비상위기 때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며 “한전의 통·폐합 계획이 계속 진행될 경우 사회단체는 물론 지역주민과 연계해 강력한 반대 투쟁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KT 제천·단양지점에 이어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을 강제하는 시점에 한전 제천·단양지사까지 통·폐합한다면 인구 감소에 지역 공동화 현상은 불가피하다”며 “현재 추진중인 공공기관 통·폐합만해도 군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데 공공분야인 전력마저도 군민을 외면하면 공공성과 설립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한전의 제천·단양지사 통·폐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무엇이 한전과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통·폐합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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