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극장가면 7000원에 영화 관람 가능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는 오는 12월까지 CJ CGV와 협약을 맺고, 매주 화요일을 ‘에코데이’로 정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매주 화요일에 지하철을 타고 극장에 가면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이벤트로, 일반(2D) 영화 전 좌석이 대상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CGV왕십리를 비롯한 지하철역 인근 CGV 10개 지점이 참여하며, 영화관내 전용 매표소에 교통카드를 보여주면 당일 지하철 이용내역을 확인한 후 할인해준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시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시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이런 행사가 더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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