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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조물 빠르고 균일하게 새로운 도장 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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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조물 빠르고 균일하게 새로운 도장 공법 개발
  • 이승현
  • 승인 2016.07.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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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강구조물의 부식방지를 위해 고주파 전류로 금속도장재를 녹여 강구조물 표면에 도포하는 새로운 도장 공법(금속용사공법:HMS)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92호)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 신기술은 가변형(可變形) 용사(鎔射) 건(gun)이 장착된 고주파아크 금속용사기를 활용한 도장공법으로, 고주파 아크열로 금속성분의 도장재를 녹여 분사(용사)하며, 용사방식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저주파 아크열 및 고정형 용사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보다 도장재의 불완전 용융(鎔融)을 줄이고 용사를 넓고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기존 금속도장공법보다 시공효율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관련 분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구조물의 장수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기술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부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해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지난달까지 792개의 신기술이 지정됐다.

이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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