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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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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 정효섭
  • 승인 2016.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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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여름휴가철과 제13회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읍면 옥외광고물 담당자와 옥외광고물 협회 등 2개 반 37명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단속반을 편성, 오는 22일까지 11개 전 읍면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상시적인 단속활동외 산삼축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휴일과 야간에도 불시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야간을 틈타 불법광고물을 무단 게시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점 정비대상 광고물은 가로변과 상가지역, 주택가 등 인구밀집지역 설치 불법현수막, 보도상 영업시설물, 가로변 공공시설물, 공사장 가림막 등 부착 벽보, 청소년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음란·퇴폐적인 유해성 광고물, 도로변 등에 무단 설치돼 통행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입간판 등이다.

군은 불법광고물 적발시, 고정식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사전 계고기간을 정해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현수막·벽보·입간판 등은 즉시 철거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력하게 실시하는 만큼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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