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임선하)는 순천 승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85여명을 대상으로 ‘보라미 준법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법질서 준수 교육과 교정행정 홍보, 교도관 직업 소개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이뤄졌으며, 수업 중간 중간에 준법 퀴즈 코너를 마련,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3학년 김모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해 한용운님의 ‘나룻배와 행인’ 시 낭독도 하고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도소는 앞으로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라미 준법 교실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디딤돌 교정장학금 지급, 학생 참관 등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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