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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김한정 의원 "사드배치 국민 위한 최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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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김한정 의원 "사드배치 국민 위한 최선 아니다"
  • 임성규
  • 승인 2016.07.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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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 선거구)은 19일과 20일 열리는 사드배치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에 첫째날 질문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드배치 확정발표 이후 대한민국의 국론분열과 주변국 반발, 무한군비경쟁을 초래할 사드배치가 과연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황교안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질문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성주군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이유는 전자파 문제나 환경문제가 아니"라며 "국민은 배제된 투명하지 못한 정부의 의사결정과정이 국민의 반발을 낳았고, 사드는 우리 스스로 운영할 수 없는 군사 주권적 사항도 조치도 아닌,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무기체계"라고 주장했다.

또 이 외에도 사드의 수도권 방어 불가능 문제와 사드배치 이후 주변국에 대한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드배치를 지금부터라도 공론화해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퉁명하게 모든 것을 공개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할 것을 대통령에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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