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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존(O3)피해 대비 '오존경보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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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존(O3)피해 대비 '오존경보제'운영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4.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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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경보 발령시 실외활동 및 차량운행 등 자제 당부
충청북도는 대기 중의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온상승으로 인해 오존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인구밀도가 높고 차량통행이 많은 청주시 및 충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무덥고 햇빛이 강한 시기에 발생이 예상되는 오존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청주시․충주시 및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측정소는 청주시내 4개소(송정동, 내덕동, 문화동, 용암동), 충주시내 2개소(호암동, 칠금동)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실시간 오존농도를 측정하여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을 초과하면 '주의보'를 0.3PPm을 초과하면 '경보'를 0.5PPm을 초과하면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도관계자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청주․충주지역의 관내 유치원, 학교, 병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알려 '오존경보'발령 시 실외 활동 자제, 과격한 운동 자제, 자동차 사용 자제 등과 같은 시민행동요령 준수를 유도해 오존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98년부터(청주시) 오존경보제 운영 이후 2003년 5월(1회), 2004년 6월(1회), 2011년 6월(4회) 등 총 6회의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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