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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100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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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활성화, 주민의견 수렴 100인 토론회
  • 정덕영
  • 승인 2016.07.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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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발전계획 수립 관련 머리 맞대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은 22일 오후 1시 수안보 상록호텔 대연회장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에 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100인 토론회가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 이종배 국회의원, 김학철 충북도의원, 김헌식 시의원, 관계공무원, 분과별 전문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에 걸친 분과토론과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지역의 유ㆍ무형 자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도출해 내는 이날 토론회는 조길형 시장의 인사말과 추진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관계공무원 및 분과별 전문조력자들이 참여해 교육문화, 경관환경, 교통도시, 경제소득 등 7개 분과로 나눠 지역의 자원 및 특색을 발굴하는 한편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과 필요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이 다소 어려웠지만 토론을 통해 침체된 수안보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 사업이 반드시 선정돼 수안보의 관광활성화 및 온천관광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부의 공모사업으로 사업이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8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안보면 주민들은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지원)를 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통한 주민수요에 따른 사업계획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혁길 농촌활력팀장은 “53℃ 천연 온천수와 다양한 유·무형자산을 간직한 수안보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참여에 의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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