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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경제 따라잡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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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경제 따라잡기’ 발간
  • 노승일
  • 승인 2016.07.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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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실업률 2.3%, 전국 최저 기록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올해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가 발간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지역 물가동향, 기업경기 전망, 항공·운수 동향, 수출·입 동향, 외국인 관광객 변화추이 등이 실렸으며,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를 반영한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도 포함돼 있다.

분야별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지난달 기준 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44로 전년 동월대비 0.2% 상승에 머물러, 상승률이 2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고용률은 63.1%(전년 6월 63.6%)로 전년동기대비 0.5%p 하락했으나 실업률은 2.3%를 기록하며 전국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입 분야에서는 국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 수출은 기계류 및 반도체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9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보다 2.4%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기계류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1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내수침체 우려로 인한 전 국가적인 관광객의 감소를 극복하고자 운영한‘봄 관광주간’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의 수가 1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상반기부터 이어져온 이용객의 증가세 덕에 지난달 기준 청주공항 이용객수가 13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연간 250만명 돌파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의 경기흐름을 예측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업경기동향(BSI)은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예상치가 ‘90’으로 2분기 보다는 상승세가 꺾여 나타났으며, 2분기 실적치는 전분기보다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100이하(85)를 기록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겐 아직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추세 예측으로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분기 발간되며 시 홈페이지(cheongju.go.kr)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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