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000만원 판매…전년 比 판매량 두 배 늘어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과 살미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서울나들이 판매행사가 지난해보다 두배가 넘게 판매되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나들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섭)가 주관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직거래 판매 형식으로 개최됐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인근 아파트 주민 및 하나로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15일 양재점에서는 옥수수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개장식 행사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다각적인 노력으로 7일간의 나들이 행사 결과 총 1억12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난해 5500만 원 대비 판매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증대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극적 홍보에서 탈피해 직접 대도시 주민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로 전환한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직거래 판촉행사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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