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도시간 상호 협력 강화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제천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국제교류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교류증진을 위해 중국 영안시와 교환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환공무원 연수는 지난 5월 중국 장수시 공무원 1명을 파견받아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2번째로 중국 영안시 공무원(인중화, 팡르만) 2명을 파견받아 연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파견된 공무원들은 25일 파견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시와의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자치행정과에서 근무환경, 주거생활 지원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각자의 적성에 대한 사전조사와 희망사항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각각 한방바이오과, 관광레저과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 파견 공무원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중국어 등 언어가 가능한 멘토를 지정해 따뜻하고 정감넘치는 제천의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도시간 교환공무원 연수는 시와 영안시의 국제 교환근무 합의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시 역시 이달 초 영안시에 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도시 연수를 통해 도시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 뿐만 아니라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에 많은 중국 도시가 참여하도록 홍보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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