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25일 한화에너지 군산공장(공장장 주선태)이 ‘올해 모범납세 법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모범납세 법인’은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 없이 매년 3건 이상, 5000만 원 이상을 납기 내 전액 납부한 법인을 대상으로 꾸준한 세수증가와 세수지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함께 고려해 시의 엄정한 공적심사와 추천을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 및 표창공적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다.
주선태 군산공장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원활한 가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봉사 실천에도 앞장서는 모범업체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군산공장은 2007년 1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한 건의 체납도 없이 38억 원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0여억 원의 사업비 투자, 군산공장 제2공장을 증설, 산업 단지 내 입주기업체들의 경쟁력 제고, 고용증대, 운반·정비·수리 분야 협력업체의 동반성장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희망 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급식봉사, 연탄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오길환 시 세무과장은 “한화에너지의 진심어린 노력들이 한데 모여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인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군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