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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aT, 지역중소업체 지원단 현장 기동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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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aT, 지역중소업체 지원단 현장 기동 상담회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4.3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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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광주전남지사가 지역 중소식품업체 애로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는 지난 29일 전문가를 초청해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길에 있는 좋은영농조합법인를 방문,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전국 지역 최초로 광주전남에서 올해 치루게 됐다.

이번에 찾은 좋은영농조합법인은 06년 설립해 과즙음료, 유기음료, 소프트젤리  등 과즙음료 30여 종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14억원을 올린 지역 중소식품업체다.

이 법인은 이날 경쟁력있는 설비구축, 해외시장 신제품 컨셉, 대형마트 입점 등 애로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는 성창현 지사장, 장인식 팀장, 대한상공회의소 조희배 자문위원, 김요한 소상공인진흥원 센터장, 김시환 한국컨설팅산업협회 본부장, 전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정연선 차장 등이다.

성창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식품제조업, 유통업 외식업에 종사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2010년 현재 686만명이다. 고용인원만 보면 경제 활동인구 26%를 차지한다.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산업이다. 이는 농어업 생산유발효과도 매우 크다. 그러나 90%이상이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다. “며 “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품화가 어렵고, 좋은 제품 만들어도 판로확보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고 식품위생 세무 조직관리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성창현 지사장은 “이런 점을 극복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본사에서  중소식품업체 기업지원단 연계 현장기동상담회를 시작했다. 올해 최초로 광주 전남지역에서 열리게 됐다.”며 “ 좋은영농법인이 의사에게 진찰 받듯이 아픈 부분 해결을 위해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상담회를 마친 이기선 좋은영농법인 대표는 “ 오늘 전문가들이 확실히 짚어줬다. 지적사항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회의를 하면서 상의해 발전 계기로 삼겠다"며 “반드시 성공사례를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aT광주전남지사는 올해 2,3차례 추가로 더 진행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이 행사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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