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말까지 도 우수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의 신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낮은 인지도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모집 후 오는 10월 말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제품의 성격에 따라 공동브랜드 효과가 크게 좌우되는 만큼 도 우수중소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제품의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도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2년 이상 매출실적이 발생한 제조기업, 최근 2년간 평균 연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고, 부채비율 500% 미만인 업체,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기업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한 지원 사항으로는 온·오프라인 및 대형 유통매장 입점 지원, 유통업계 특판 행사 지원, TV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 수출상담회 등이다.
또 전시회(박람회) 참가지원 등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발 지원, 전문기관 컨설팅 지원 및 각종 매체 홍보 등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등 도 정책자금 우대업체로 지정돼 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수호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실라리안'을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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